미주기독문학동우회(회장 김시환 목사)는 지난 7일 퀸즈평화교회(이계선 목사)에서 정기총회 겸 열린문학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이수아 집사의 사회, 배임순 전도사의 기도, 이계선 목사의 마태복음 14장 13-21절을 인용한 ‘황혼이 깃들고’란 제목의 설교, 김길홍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계선 목사는 황혼의 들판에 홀로 서서 5천명을 먹이신 예수의 오병이어 이야기와 함께 예술이 함께 있는 삶의 현장은 우리를 풍족하게 한다고 말했다.
유상열 목사의 클라리넷 연주로 시작된 2부 열린문학회는 최원정 전도사의 사회, 시낭송, 서병선씨의 가곡 공연, 김송희 시인의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란 주제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김송희 시인은 시는 자신의 내면의 진실을 찾아야 쓸 수 있으며, 다른 시를 많이 읽고 시어를 발굴하며 시의 상징을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김시환 목사와 부회장 이성철 목사 및 임원단을 1년 더 유임키로 가결했다. 미주기독문학동우회는 미동부지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임으로 7년전 설립됐고 2004년 회집 ‘해외문학’ 2호 발간을 앞두고 원고를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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