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발전.봉사 앞장
▶ 내년 9월 옥한흠 목사 복음화 대회 초청
침체 상태에 빠져있던 필라 교회 협의회가 고택원 회장(새한 장로 교회)의 24회기를 맞아 임원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면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9월 복음화 대회에 한국의 유명한 옥한흠 목사(65 사랑의 교회 설립자)를 초청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택원 회장 등 24회기 임원들은 지난 17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에는 필라 동포 사회의 유익과 발전을 위해 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 회장은 이번 24회기 임원들은 실질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화체제를 갖추었다면서 상근 행정 간사를 선임해 교협 회장과 총무에게 지급되던 활동비를 행정 간사 비로 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창만 부회장(온누리 순복음 교회), 호성기 총무(안디옥 교회), 김정우 부 서기(브니엘 장로 교회), 강승호 홍보분과 위원장(순복음 중앙교회), 김영천 부위원장(한마음 믿음 장로 교회)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교회 협의회는 현재 여러 곳에 산재돼 있는 청소년 센터를 교협에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고택원 회장은 24회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내년 8월 한흑 지도자 한국 방문에 이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필라에서 열리는 복음화 대회에 옥한흠 목사를 초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옥 목사는 서울 강남 서초동 상가 건물에 사랑의 교회를 설립해 25년만에 주일 신자 2만 명이 넘는 대형 교회로 키운 한국의 신망높은 목회자다.
특히 강남의 일부 대형 교회 목사들이 지탄받는 가운데 ‘제자 훈련’이라는 독특한 평신도 훈련을 실시해 1만 명을 졸업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사랑의 교회는 개신교 목사들이 모델로 삼고 싶어하는 교회로 손꼽히게 됐다. 더욱이 옥 목사는 장로 교단의 목사 정년 70세를 5년 앞두고 지난 봄 조기 은퇴하면서 사랑의 교회 부설 국제 제자 훈련원에서 일하고 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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