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루터란.스페니쉬 침례.미장로교회 참여
퀸즈빌리지 소재 뉴욕소망성결교회(황하균 목사)는 지난 14일 인근 지역에 있는 다른 민족교회와 함께 셋째 주 대강절을 기념하는 다민족찬양제를 개최하고 더불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함께 찬양제를 가진 교회는 뉴욕소망성결교회를 비롯해 미국 루터란교회, 스페니쉬 침례교회, 미국장로교회 등 4교회다.
네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 및 초청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폭설에도 불구, 교회에 모여 한국어·스페니쉬·영어로 예배를 먼저 가진 가운데 공동기도문과 대강절에 관련된 성경구절을 낭독하고 각 교회 성가대가 찬양을 한 후 각 교회 담임 목사들이 축도함으로 예배는 끝났다. 예배 후에는 뉴욕소망성결교회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참석한 주민들과 교인들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루터란교회를 시무하는 페기 우를렛 목사는 다민족찬양제를 통해 찬양으로 하나되는 경험을 하였다며 뉴욕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므로 이런 행사가 많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스페니쉬침례교회를 시무하는 멜로 목사는 한인들의 열정적인 신앙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뉴욕소망성결교회 교인들도 다민족찬양제를 통해 한인들을 알리며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사는 사랑과 평화의 대강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하균 목사는 퀸즈빌리지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이번에 열린 다민족찬양제는 한인과 한국교회를 알린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소망교회 성가대의 찬양은 참석한 이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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