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의 여성 문인 12명으로 구성된 `길벗 문학 동인‘이 최근 발간한 첫 번째 영문책자 `Mirrored Portraits’의 출판 기념회가 21일 2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길벗 문학 동인의 윤영미 간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기 위한 작가로써의 사명을 다하는 계기로 삼고자 동인지 4집을 영문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책자에는 10명의 회원이 참여해 시, 수필, 단편소설 등 총 62편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4년간의 번역작업 끝에 탄생했다.`길벗‘은 지난 198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출신들과 뉴욕한국일보 독자 문예란에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이 발족한 문인단체로 동인지로는 `영혼의 불(1990년),’ `낯설게 서는 하루(1995년),’ `뉴욕 그리움’(1998) 등이 있다.
`길벗‘은 이날 기념회에서 수필가 조성자, 김명순 씨에게 공로패를, 수필가 한수남, 김명순, 김민정 씨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작품 낭송 및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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