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단에 강영국, 신진, 안재석, 유택환 씨
이사회 인준 후 공식 활동
필라 한인회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계미년의 29대 집행부를 벗어나 갑신년에 접어들면서 30대 집행부를 구성,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정미호 30대 회장 당선자는 구랍 31일 집행부와 이사장 단을 내정하고 이 달중 새 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기로 했다. 정미호 회장 당선자는 이번 30대 집행부는 오는 9월말까지 전반기동안 한인회 운영을 맡아줄 분이라면서 1월중에 새 한인회관을 수리한 뒤 이사해 회장 취임식을 치르고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30대 집행부 내정자는 지난 해 한인회가 내분 사태로 소송 사태를 벌일 때 정미호 회장의 정통성을 적극 지지해 준 사람들과 30대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강영국 수석 부회장 내정자(몽고메리 카운티 검찰 한인 자문위원회 회장)는 내분 사태 초기부터 정 회장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파산 상태의 한인회를 정상화시키는데 큰공을 세웠다.
신진 부회장 내정자(미주 식협 총연 부회장)도 내분 사태 때 파국을 막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직능 단체장들에게 정미호 회장의 정통성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안재석 부회장 내정자는 필라 레슬링 협회 회장으로서 김영길 사무총장 등과 함께 꿋꿋하게 정 회장 주변을 지켰다.
유택환 부회장 내정자는 한인회 활동에 처음 참여하지만 필라 한인 사회의 유일한 변호사 겸 회계사로서 전문 지식을 살려 펀드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설된 사무차장 직에 선임된 이승효 사무차장은 30대 중반의 사업가로 1.5세들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길 사무총장 내정자는 3층 건물인 새 한인회관의 페인트칠을 돕기 위한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동포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만큼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내 집처럼 가꿔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 215-457-8343. 필라 한인회 30대 집행부 내정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 : 정미호 △수석 부회장 : 강영국 △부회장 : 신진 안재석 유택환 △사무총장 : 김영길 △사무차장 : 이승효 △자문위원 : 임성택 이영권 이승수 최형근 하경수 정우현 한동명 이광순 박광록 강응섭 △이사장 : 박영근 △수석 부 이사장 : 남일현 △부 이사장 : 정현재 △총무 이사 : 장병기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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