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몽고메리 카운티 첼튼햄 고교에서 100명의 학생 중 14명의 비율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학교 당국은 올해 말부터 10주 짜리 금연 과목을 특별 개설하기로 했다.
첼튼햄 고교캐시 페인스타인 과학 교사는 폭스 체이스 암 센터의 매기 클랩퍼 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해 1년 동안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0명의 학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으며 70여명은 담배를 피다가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담배를 피는 이유로 스트레스 해소를 지목했다. 또 담배를 피는 학생들은 술이나 마약 등을 접촉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인스타인 교사는 1,600명의 재학생 중 1,000명이 응답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면서 이번 조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지도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첼튼햄 고교에서는 이 결과에 따라 체육 시간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특별히 추가하고 연말부터 미국 폐 협회의 협조를 받아 10주 동안 금연을 지도하는 N. O. T.(Not on Tobacco)를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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