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한인 사회의 기념비적인 일로 남을 한인회관 개관식과 정미호 30대 회장 취임식에 미 전국에서 30여명의 축하객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필라 한인회는 오는 31일(토) 오후 7시 노스 필라 6101 라이징 선 에비뉴에 마련한 새 한인회관에서 개관식과 함께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한인회는 올해 들어 새 한인회관의 페인트 칠을 하는 등 새로 단장하고 지난 주말 테이버 로드에 있는 구 한인회관으로부터 짐을 옮기는 등 이사를 마쳤다. 또 필라 지역은 물론 미 전국에 있는 한인 300여명에게 초청장을 발
송하고 호텔 예약을 끝내는 등 손님맞이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정미호 회장은 지난 26일 전화통화에서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 및 최병권 미주 총연 회장을 비롯한 총연 집행부, 뉴욕, 뉴저지 등지의 한인회 임원들이 대거 필라 한인회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필라를 찾아올 예정이라면서 필라 한인 사회 동포와 외부 손님을 위한 300여명의 식사를 마련하는 등 개관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 한인회관이 동포들의 벽돌 한 장 쌓기 운동으로 건립된 만큼 동포들의 참여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개관식과 함께 출범하는 한인회 30대 집행부는 한인회관 성금 모금 운동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위해 공신력 있는 회계 감사 전문 회사에 성금 모금 금액과 지출 현황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성금 기탁자들의 명단을 공개해 고마움을 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감사 결과 성금 모금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이 드러날 경우 이를 동포들에게 솔직하게 밝혀 양해를 구한 뒤 특단의 사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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