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쿡 귀세리 양, 미세 시신경 이용 장치 개발 중…태권도 클라리넷 연주도 일가견
14살 짜리 천재 소녀가 필라에 있는 드렉셀 대학의 박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돼 화제다.
셀쿡 귀세리 드렉셀 대학교 엔지니어링 대학장은 천재 소녀로 미 전국에 알려진 앨리아 사부르 양이 올해 1월부터 전자 공학 관련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그녀가 연구하는 전자 장치가 발명될 경우 특허를 내도록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살의 나이에 뉴욕 스토니 브룩 칼리지에서 평점 3.96을 받아 최우등으로 졸업한 사부르 양은 드렉셀 대학에서 10억 분의 1 크기의 시신경(광학)을 사용하는 전자 장치를 연구하고 있다. 그녀는 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는 빛이 통과할 수 있는 섬유 광학 케이블을 사용해 속이 빈 빔(hollow beam)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원자(atom)를 가둬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학문에서만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태권도 검은 띠 보유자인 그녀는 클라리넷 연주에도 일가견을 보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 리카르도 모랄레스의 수제자로 선발돼 수업중이다. 사부르 양의 어머니 줄리(47)씨는 외동딸이 태어난 지 8개월만에 글을 읽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1시간에 100페이지를 독파한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기
술자 출신인 아버지는 외부에 공개되기를 원치 않는다. TV 기자 출신인 줄리 씨는 딸에게 영재교육을 시키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4학년까지 오전 수업이후 오후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도록 했다면서 고교 선생님이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해 12살에 대학에 보냈다고 말했다.
사부르 양은 자신의 천재성에 대해 나는 한번 이해하면 잊어버리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셀쿡 귀세리 드렉셀 대학장은 사부르 양은 뛰어난 이해력(comprehension)을 가져 자신이 습득한 물리 현상을 다른 분야에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인다면서 실험실에서 일하면서 몇 개 과정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