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대규모 심포지엄과 공연이 다음주 열린다. 한국의 전통 무용 살풀이도 공연 된다.
한국 음악 심포지엄
UCLA 민족음대 연구센터
2월4일 UCLA 캠퍼스
음대교수 15명등 28명 참가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이론을 강의하고 실제 공연까지 펼치는 대규모 ‘한국 음악 심포지엄’이 열린다.
UCLA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연구센터는 한국 문화 관광부의 협조로 2월4일 오후 UCLA 캠퍼스 음악대학 가멜란 렉처 홀과 젠 포퍼 디어터에서 한국 음악 관련 세미나와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와 공연에는 한국내에서는 국악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연주 부문에서 최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15명의 교수를 포함해 28명의 민족 음악 학자와 공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문재숙(이대 교수, 가야금 연주자), 임진옥(수원대, 대금 연주자), 조성보(공주사대 교수), 윤명원(단국대, 국악 작곡가), 최종민(동국대), 서한범(단국대, 국악), 이현주(아시아대)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미나는 2월4일 오후3-6시까지 3시간동안 UCLA 음대내 가멜란 렉처 홀에서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며 ▲서한범 교수-수제천의 장단구조 ▲최종민 교수-창극의 예술성 ▲이현주 교수-북한 음악의 철학사상 ▲조성보 교수-구군악 감상법 등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7시에는 UCLA 음대 젠 포퍼 디어터에서 대금 독주(임진옥씨), 정가(여류 가악회), 거문고 독주(이창홍씨), 살풀이(정원정씨), 판소리(김민아씨), 가야금 독주(문재숙씨), 민요(박수관, 송은주씨)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동석 교수는 “한국의 전통 국악 부문에서는 최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교수들과 공연진들이 세미나와 공연을 개최하게 된다”며 “한국 전통 국악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한편 UCLA민족음악대학, 한국음악연구센터는 한국 문화 관광부의 협조로 매년 UCLA에서 한국 전통 음악 관련 세미나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심포지엄이다. (714)336-974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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