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필하모닉의 데보라 보다 회장(왼쪽)과 에사-페카 살로넨이 2004~2005년 스케줄을 발표하고 있다. 뒤는 2004~2005년 시즌부터 연주되는 대형 오르간. <김영수 기자>
장한나 독주회 음악팬 설렌다
10월 1일 시즌 개막 축하 공연
내년 2월엔 미도리 협연무대도
본보에서 공식 미디어 스폰서를 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을 주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LA 필하모닉
(지휘 에사-페카 살로넨)의 2004~2005년 시즌이 9월30일
시작돼 2005년 6월9일까지 30주 동안 계속된다.
특히 이 시즌부터는 6,134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콘서트 홀내 대형 오르간이 연주되며,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씨의 리사이틀이 2005년 4월20일로 예정되어 있다. LA 필하모닉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다음 시즌 레퍼터리를 발표했다. LA 필하모닉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의 2번째
시즌의 주요 공연은 다음과 같다.
내년 4월 디즈니 콘서트 홀 데뷔공연을 갖는 첼리스트 장한나씨.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의 첫 오르간 리사이틀-프랭크 게리와 마누엘 로살리스가 디자인한 대형 오르간의 첫 연주회가 2004년 9월30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프레드릭 스완이 오르간 연주를 맡는다. 또 대형 오르간 첫 연주를 기념하면서 2004년 10월2, 3일에는 오르간 연주자 토드 윌슨이 해리슨의 오르간 협주곡을 공연하며, 10월7, 8, 9일에는 오르간 연주자 웨인 마샬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 축하 공연-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2번째 시즌 개막 공연을 축하하면서 2004년 10월1일 에사-페카 살로넨의 지휘로 스트라우스, 모차르트, 리스트, 수자 등이 작곡한 곡들이 연주되며, 4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나온다.
▲커뮤니티 무료 페스티벌 데이-지난해 10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과 뮤직 센터에서 열렸던 ‘크리에이션 페스티벌 데이’에 2만여명의 음악 팬들이 음악을 즐긴 것과 같은 행사로 2004년 10월17일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는 대형 오르간 연주가 30분 동안 진행되고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차크 펄만의 바이얼린 연주회-금세기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 중의 한 사람인 이차크 펄만이 2005년 1월10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데뷔 공연을 갖는다.
▲재즈 연주회-미국 최고의 흑인 여가수중의 한 사람인 다이애나 리브스, 유명 재즈 트럼펫 연주자 테렌스 블랑차드, 오보에 연주자 폴 맥캔들리스 등이 출연해 LA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무대가 2005년 1월29일 마련된다.
▲LA 필하모닉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에사-페카 살로넨의 곡 연주-21세기의 가장 유명한 지휘자중의 한 사람이자 작곡가인 에사-페카 살로넨이 직접 쓴 곡들을 2005년 2월10, 11, 12, 13, 24, 25일 공연한다. 살로넨이 직접 작곡한 곡들인 ‘윙 온 윙’, ‘메니아’ ‘인솜니아’ 등이 선보인다.
▲바이얼리니스트 미도리 공연-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미도리가 2월17, 18, 19, 20일 출연해 베토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장한나씨 연주-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2005년 4월20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데뷔 공연을 갖는다. 레퍼터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문의:www.laphil.com (213)972-3034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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