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를 위해 같은 날에 전 세계에서 기도를 드리는 초교파 모임인 필라 한미 교회 여성 연합회가 창설됐다.
한미 여성 전국 연합회(총 회장 이인숙 프린스턴 신학대학 교수)는 지난 12일 몽고메리 카운티 발라 퀸위드에 있는 포도원 장로 교회( 담임 송진재 목사)에서 세계 기도일 예배를 가지면서 한미 여성 연합회 필라 지부를 창설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윤정나 전 필라 음악인 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1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기도회에서 이인숙 총회장은 ‘손을 내어 밀어’라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한 손으로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고통받는 이들을 도울 때 이민 생활이 구원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 기도 운동은 지난 1887년 다윈 제임스 여사가 소외 받는 외국인들을 보며 시작한 뒤 선교사들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어 현재 180개국에서 세계 평화,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초교파로 일년에 한번 3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기도를 드린다. 이날 헌금은 불우 이웃, 걸식 아동, 노약자, 장애자들을 위해 전달된다.
한인 교회 여성들은 1979년 기도일부터 참여했으며 1984년 연합체로 발족한 뒤 미국 70여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이날 발족한 필라지부는 전영현, 신성국, 유인곤, 김영목, 송진재 목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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