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한인회관에 마련된 문화관이 무료로 개방돼 어린 자녀들이 한국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필라 한인회(회장 정미호)는 지난 18일 노스 이스트 필라 라이징 선 에비뉴에 있는 한인회관 3층에 마련한 문화관 개관식을 갖고 동포들의 관람을 받기 시작했다. 한인회 문화관에는 유명 작가들이 그린 한국 미술품이 주종을 이루며 도자기, 병풍 등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독립 선언문과 김구 선생 진필 서신 등도 포함돼 있어 1.5세와 2세들의 한국 역사 알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필라 한인회 이규환 초대 회장부터 29대 정미호 회장까지 역대 한인회장의 사진들이 전시돼 있어 필라 한인회 자료 보관 역할도 겸하게 된다.
이날 30여명이 참가한 개관식에서 정미호 회장은 한인회관 문화관이 동포들에게 한국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오영 전 미주 총연 회장은 미국 한인 사회에서 한인회관 내에 문화관을 개관한 것은 필라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단순 전시장에서 벗어나 진정한 문화관으로 성장하기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광수 전 한인회장은 문화관의 개관 이상으로 관리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람 문의 215-457-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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