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 여대생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실종 4일만에 발견된 오드리 세일러(20)를 집중심문, 그녀의 진술을 바탕으로 1일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해 공개하는 한편 그녀가 발견된 습지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범인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세일러는 자신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백인남성에게 칼로 위협당한 채 납치되었다고 진술했다. 세일러의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6피트의 키에 검은색 운동복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썼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실종사건의 의심스런 정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러모로 이상한 점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실종 사건과 똑같이 다루고 있다”고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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