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선교교회·히즈쇼 프로젝트
▶ 이중언어·한인 정체성 교육 콘텐츠 보급
▶ 현장 적용 가능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 19일 동양선교교회서 교사 세미나 개최

동양선교교회와 기독교 교육 콘텐츠 기관 히즈쇼가 ‘미주 한인교회 교육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이중언어와 한인 정체성을 반영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을 미주 한인교회에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교사 교육 세미나 참가자들. [동양선교교회 제공]
미주 한인교회의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와 기독교 교육 콘텐츠 기관 히즈쇼(대표 백종호)가 ‘미주 한인교회 교육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이중언어와 한인 정체성을 반영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을 미주 한인교회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회학교 교육 콘텐츠와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팬데믹 이후 약화된 미주 한인교회의 교육 사역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약 400여 개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히즈쇼는 한인교회 환경에 맞는 한글·영어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동양선교교회는 이를 미주 지역 교회와 커뮤니티에 알리고 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프로젝트는 연간 4~5개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마다 신청 교회 중 약 100곳을 선정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교사대학(3월), ‘KID VBS’(4월), 성경개관(9월), 복음전도(10월)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젝트 이해를 돕기 위한 세미나와 강습회도 함께 열린다. 첫 세미나 제목은 ‘교사 교육 프로그램 다잇다 세미나’로,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양선교교회 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세미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병목 목사가 맡는다. 이 목사는 한국 교회학교 사역을 지원해 온 히즈쇼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미주 한인교회가 직면한 교육 환경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행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역은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히즈쇼가 한국 교회학교 교사와 사역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잘 준비된 신앙 교육 교재’가 꼽혔다. 사역자의 헌신에 의존해온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번 프로젝트에 반영됐다.
미국 내 한인교회 33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문제의식이 나타났다. 다수의 교회가 주일학교 예배와 교육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이중언어 환경과 한인 가정의 신앙 문화, 이민 2, 3세의 정체성을 함께 반영한 교육 자료는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동양선교교회와 히즈쇼는 지난해 ‘미주 한인교회 VBS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약 150개 교회에 영·한 이중언어 VBS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사 인력과 재정 부담이 큰 교회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와 교육 자료 신청은 동양선교교회 홈페이지(omc.org/omcmission)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다. 이후 진행될 2~4차 세미나와 교육 자료 신청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1차 교사 교육 세미나: 3월 19일(목)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 비전센터 ▲신청 및 문의: https://omc.org/omcmission, (323) 46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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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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