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절망 사이 방황하는 지구촌
부활절 주간에도 세계는 시끄러웠다. 9일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가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린 성금요일, 그리고 11일은 그가 죽음의 권능을 이기고 다시 일어선 부활절이다. 약속과 희망의 날인 부활절을 앞두고 평화에 대한 갈망과 절망스런 폭력 사이에 요동치는 지구촌의 고뇌에 찬 표정을 살펴본다.
부활절 보물찾기 아이오와주 벤텐도프에서 9일 열린 부활절 달걀줍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담겨 있는 플래스틱 달걀을 찾기 위해 뛰어나가고 있다. 라디오 방송인 드와이어 & 마이클이 주관하는 이 연례행사는 올해로 8회째로 성인들만 참석할수 있다.
투석전 팔레스타인인들이 웨스트뱅크 외곽 라말라에서 이스라엘 경비대를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반핵 시위
핵무기 보유에 반대하는 영국인 1,000여명이 9일 런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에서 핵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영국의 핵무기 개발시설이 있는 앨더매스턴으로 행진했다.
성모님 앞세우고 남부 이태리의 나폴리 인근의 조그만 섬인 프로시다에서 9일 성모상을 앞세운 성금요일 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는 친구” 오랜 친구사이인 아랍계 여성 라이라 나자르(20.왼쪽)와 유대인 여성 아디 프리시(21)가 이스라엘의 네베 샬롬 마을에 나란히 서있다. 이글은 이달말 미국을 방문, 순회연설을 할 예정이다.
자유 아니면 투옥 폭동진압 경찰이 9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왕정반대 시위를 벌이던 한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시위금지령을 어기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인 1,000여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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