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뉴욕교당(교감 정연석)이 개교 기념 축일인 제89회 대각개교절(4월28일)을 맞아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인 일원 세계를 깨우치고 원불교를 창건한 원불교 최대 축일. 뉴욕교당은 이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당신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나눠 봉축행사를 갖는다.
법잔치로는 교도들이 함께 모여 인류의 상생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기도회와 교리퀴즈대회 등을 여는 것을 비롯 25일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뉴욕교당은 특히 동포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뜻에서 원광한국학교주최로 5월16일 퀸즈 메도우 코로나 공원에서 ‘2004 어린이 민속 큰잔치’를 마련한다. 이 축제는 동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투호, 딱지치기, 씨름, 널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마당과 전통예절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밖에 뉴욕교당은 경로 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은혜를 함께 나누는 잔치도 연다.대각개교절 봉축행사 홍보차 20일 본사를 방문한 박대화 뉴욕교당 주임교무는 이번 대각개교절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스스로의 희망 불씨를 피우고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나누는 사회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 미주동부교구는 28일 대각개교절을 기해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www.wonbuddhism.info)를 개설, 온라인 교화활동을 시작한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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