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원인 이숙선씨(78세, 레스턴 거주)의 첫 수필집 ‘코스모스의 추억들’이 출간됐다.
‘코스모스…’는 고향인 함북 성진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등 삶의 편린들을 담은 ‘두 그루 사과나무’ ‘부뚜막’ ‘달을 보며’ ‘꽃 주일’ 등 총 55편의 수필로 채워져 있다.
이씨는 “6.25 전쟁때 고향을 떠나 월남한 실향민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민자 삶의 애환과 감사, 신앙 단상 등 짬짬히 썼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한국일보 문인광장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발간되는 ‘제자들’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다.
여류수필가 협회 원로회원, 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로 재직중인 이씨는 워싱턴지역에서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올드 타이머로 치과의사였던 고(故) 박치선 장로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의 출판 기념 축하 예배는 5월22일(토) 오후 7시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다. 문의:(703)620-43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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