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뜰에 상추·고추·토마토…
타이어에 흙 담아 모종하면
밤에 열 내뿜어 잘자라
바나나·계란껍질
커피 찌꺼기는 좋은 비료
봄철 정원 가꾸기가 한창인 계절이다. 지난 2∼3월에 뿌린 꽃씨가 싹이 터 자라기도 하고 알뿌리 화초들이 향내를 뿜으며 꽃을 피워대기도 하는 철. 지금쯤은 한인타운 너서리에 상추, 고추, 토마토, 깻잎 등의 채소 모종도 많이 나와있을 시기이다. 부엌에서 또 집 안팎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정원손질과 채소밭 가꾸기에 이용해 보자.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타시움이 장미의 꽃을 크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잘게 썰어서 한 달에 한번 정도만 화초 주위에 묻어주면 탐스러운 꽃을 즐길 수 있다.
■커피 간 찌꺼기
아젤리아, 가드니아 그리고 코니퍼 같은 산성을 좋아하는 화초들에게 주면 잘 자란다. 찌꺼기에 함유된 질산도 식물에게 영양분이 된다. 한달에 한번쯤 화초 주위에 뿌려준 다음 물을 주면 민달팽이인 슬러그도 꼬이지 않아 좋다.
■계란 껍질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한달에 한번씩 모든 식물 주위에 뿌려주면 식물들이 칼슘을 흡수해 줄기가 튼튼하게 자란다.
■자동차 타이어
고추, 오이, 토마토 등은 온화한 날씨를 좋아한다. 지금쯤 타이어안에 흙을 넣고 모종을 옮겨 심거나 씨를 뿌려놓으면 한여름 내내 잘 자랄 것이다.
타이어 고무가 낯에는 더운 열기를 흡수해 주고 밤에는 잔열을 내놓으며 한기를 막아줘서 식물들에게 안식처 제공을 한다. 타이어 안에 심어도 되지만 화단 한쪽에 두고 주위로 돌아가며 야채를 심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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