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욕 총영사관에서 실시하는 필라 지역 순회 영사 업무가 연 4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일 노스 이스트 필라에 있는 필라 한인회관에서 열린 필라 전반기 순회 영사 업무에는 60여명의 동포들이 찾아와 105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이날 한인회 관계자와 함께 전혜란 영사, 홍영희, 성혜경, 송현숙, 홍순일 씨 등 뉴욕 총영사관 직원들이 여권 여권 업무, 위임장 발급, 재외 증명서, 호적과 국적 관련 영사업무를 실시하고 병역 문제와 민원 문제 등에 관한 특별 상담도 진행했다. 또 박병인 제니 여행사 사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서류 작성
등을 지원했다.
전혜란 영사는 현재 매년 두 차례 순회 영사 업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필라 한인회에서 요청할 경우 4회 정도로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영사는 영사 업무가 필요한 동포들은 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nconsulate.org를 통해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여권 원본과 영주권 원본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미호 한인회장은 박병인 사장이 필라에서 순회 영사가 열릴 때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류 작성 등의 업무를 도왔다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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