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평통 협의회(회장 김광범)가 주최한 북한 용천 역 폭발 사고 피해 동포 돕기 골프 대회에서 1만4,000여 달러의 성금이 모아졌다.
지난 9일 남부 뉴저지 램블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 170여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석해 십시일반 성금을 낸 결과 1만 4,000여 달러가 걷혔다. 김광범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준 동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면서 다음 주에 평통 집행부가 한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추가로 모금한 뒤 한국 평통 사무처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 대회에는 뉴욕과 델라웨어 주 등지의 골프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희철 씨가 74타를 기록해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 박희철 ▲A조 : 1. 선평석 2. 나세훈 3. 곽병열 ▲B조 : 1. 장세현 2. 민안기 3. 당갑증 ▲C조 : 1. 정형복 2. 김영길 3. 전인선 ▲장타상 : 남자 이상만, 여자 안희진 ▲근접상 : 남자 김인환, 여자 안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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