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예술 박물관이 매년 한인 어린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미술 그리기 대회에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8일 필라 박물관 앞 분수 계단에서 열린 제 2회 필라 아트 박물관 그림 그리기 대회에 24개 한국 학교에서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나와 박물관’(Me & Musium)이라는 주제로 그림 솜씨를 겨뤘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박물관과 코리안 헤리티지 그룹, 재미 한인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측은 오는 14일까지 작품 심사를 거쳐 우수 작 25점을 선정하며 입상작들은 오는 9월 필라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 유산의 날(코리언 헤리티지 위크 앤드) 기간동안 전시된다.

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에 앞서 한인 청소년 문화 패 소리몰이가 사물놀이 공연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은 애국가를 불러 조국애를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