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 재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호텔·출판 등 행사 다양
미국의 가장 중요한 상징 가운데 하나인 자유의 여신상이 다시 일반에 공개되려면 아직 두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이미 열기를 더하고 있다.
배터리팍에 있는 고급 호텔 리츠칼튼은 다음 주부터 13달러짜리 초록색 리베르티니 칵테일에 먹을 수 있는 여신상 모양의 스위즐 스틱을 첨가한다. 또 망원경이 완비된 방 리버티아일랜드 티켓 두 장 초콜릿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 등이 포함된 339달러짜리 리버티 포 올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메이시 백화점은 자유의 여신상을 소재로 한 ‘The Gift of Light’라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 음악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메이시는 또 유명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도 자유의 여신상을 참가시킬 것이다.
출판계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가 스토리의 일부 배경으로 등장하는 스티븐 쿤츠의 신작 드릴러 ‘리버티’(Liberty) 등이 출판된다. 프랑스 작가 서지 호셰인의 ‘Building Liberty: A Statue Is Born’과 일레인 랜도우가 쓴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 등 두 권은 아동 서적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을 다시 공개하는 것은 매우 가슴벅찬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돈을 써야한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노스웨스턴대 마케팅 교수 팀 컬킨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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