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입상자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항상 변한다.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처럼 풍만하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이 최고로 손꼽히던 시절부터 오드리 헵번과 같이 야윈 몸매에 커다란 눈이 각광받던 시대, 그리고 21세기의 컴퓨터 미인까지.
그러나 변하지 않는 미의 기준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깨끗한 피부를 지닌 건강미가 아닌가 싶다. 물론 빛나는 개성과 내면의 풍요로움도 빠질 수 없는 미인의 기준이다.
지난 1일 에콰도르 키토에서는 세계 최고의 미녀들이 아름다움을 겨루는 2004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호주 대표 제니퍼 호킨스가 각국을 대표하는 80명의 미녀들을 제치고 영예의 미스 유니버스로 당선됐으며 미국 섄디 피니시가 2위, 푸에르토리코 알바 레이에스가 3위에 올랐다.
미인선발대회를 ‘성의 상품화’라고 비판하는 견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변함없이 높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선발된 올해 최고 미녀들의 자태와 각선미를 살펴본다.
‘각선미는 나를 따르라’
2004년도 미스 유니버스에 당선된 미스 호주 제니퍼 호킨스가 비키니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터질 듯한 몸매, 짜릿한 유혹
미스 도미니카 공화국 라리마르 피알로가 기자회견 중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디언 추장 같지 않나요’
하얀 깃털과 보석 장식이 찬란한 인디언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미스 미국 섄디 피니스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섄디 피니스는 이날 2위를 차지했다.
‘시원한 바다를 닮은 미소’
3위를 차지한 미스 푸에르토리코 알바 레이에스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한 마리 공작새 되어 훨훨 날으리’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 앤 토바고 대니엘 존스가 날개를 활짝 펼친 공작새 같은 모습으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하은선 기자> <사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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