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배아 복제와 줄기 세포 복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황우석 교수(서울대 수의학과)가 필라에서도 인간 척수장애자의 치료를 위한 배아 복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황 교수는 지난 5일 필라 근교 어퍼더비에 있는 우래관 식당에서 서울대 필라 동창회 초청 동포 간담회에서 인류 질병 퇴치에 대한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장기 이식 등은 신체상의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체 중에서 자체 재생 능력이 없는 척수, 뇌, 심장 등은 인간 줄기 세포를 배양해 거기서 필요한 부분만 추출한 뒤 손상된 부문에 이식하는 분야를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간담회에서 황 교수는 척수 손상 치료는 동물 실험에서 성공해 인간 척수 치료의 꿈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다고 밝혔다. 또 황 교수는 염색체가 인간과 가장 유사한 동물의 장기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도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경(서울대 미학과 졸) 엑셀 간판 대표는 전신 마비로 고생중인 슈퍼 맨 영화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황 박사에게 마지막 희망을 갖고 있는 것처럼 황 박사의 업적은 노벨 상 수상 감이라면서 황 박사가 이날 결론으로 말한 과학자에게는 조국 있어야 한다는 말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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