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내달부터 항만·선박 보안프로그램 가동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폭죽 적재 차량 승선 엄금
연방당국의 강화된 보안지침에 따라, 퓨젯 사운드지역에서 운행중인 페리에 승선한 차량에 대한 무작위 검색이 내달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재작년 11월 부시대통령이 서명 발효시킨‘수상교통보안법’에 의거, 오는 7월1일부터 항만 및 선박회사의 보안프로그램 가동에 따른 조치이다.
당국은 특히,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폭죽을 적개한 차랴의 페리 승선을 엄금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라인무스 워싱턴주 법무차관은“주법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있지만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테러위협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작년 주 순찰대가 페리에 승선한 차량에 대해 무작위 수색을 실시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 결국 민권단체들의 강력한 요구로 검색활동이 중단됐었다.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위싱턴 지부의 덕 호닉 대변인은 특별한 잘못이 없는 경우에도 주민을 무작위로 검색하는 행위는 대단히 염려스럽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워싱턴주 페리 당국은 내달부터 발효되는 보안강화조치에 대비해 선실의 순찰을 실시하는 등 이미 선 내의 보안을 강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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