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 운전사 10명중 8명이 외국인 태생의 이민자로 드러났다.
교통 컨설턴트사인 스칼러 컨설팅사가 센서스국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의 인가를 받은 택시 운전사 3만9,735명중 84%가 이민자로 1980년의 38%보다 2배 이상, 1990년도의 64%와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이는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이민자 출신 택시운전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워싱턴D.C.의 62%,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의 59%, 샌프란시스코의 57%와 비교해 현저하게 많다.
2000년 센서스의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택시 운전사중 23%는 서인도제도 출신이 23%, 파키스탄·인도·방글라데시 등의 남아시아 출신이 20%를 차지하고 잇는 것으로 집계됐었다.
스칼러 컨설팅사를 이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 도미니칸 리퍼블릭 출신이 14%, 파키스탄이 8%, 인도 6%, 방글라데시 6%, 아이티가 5%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을 주도한 브루스 스칼러 대표는 택시 운전 종사자 중 대부분은 이민온지 3~7년됐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택시업계 종사자의 43%는 대학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며 주평균 49시간을 일하고 연평균 2만6,800달러를 번다.
택시·리무진국은 운전자에게 영어 시험 및 합법적인 거주자 및 뉴욕시 지리 시험 합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신상조사 및 약물테스트, 방어 운전 코스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TLC의 매튜 다우스 국장은 택시 종사자들은 연간 2만7.000달러에서 4만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등 신규 이민자들에게 안정적인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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