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기도 하지만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키는데 훌륭한 장식품입니다.
가족사랑상담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풍선 아트 웍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주(35)씨는 미국 풍선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예술 작품 이상으로 단순한 풍선 차원을 넘은 상상을 초월한 예술이라며 손재주가 있는 주부와 노인들에게 좋은 부업거리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한
다.
한국 풍선 아트협회 회원이며 한국의 EBS 교육방송국 ‘방귀쟁이 뿡뿡이’ 코너 장식을 담당하기도 했었던 이씨는 1년전 도미, 뉴욕을 중심으로 풍선 장식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테리어를 공부하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대학생들이 풍선을 불어 재미있는 모양을 만드는 것을 보고 매료돼 본격적으로 풍선 장식을 공부하게 됐다는 그는 시카고에서 지난 3월에 열리는 국제 풍선 아트(IBA)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IBA 자격증도 취득했다.
미국에서는 풍선으로 큰 구조물을 만드는데 그 규모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형 작품이 많습니다. 요즘은 결혼식, 돌잔치, 개업식, 생일 파티 등 풍선 장식이 빠지는 이벤트가 없을 정도로 풍선 수요가 많습니다.
이은주씨는 아이들에게는 흥미와 창의력을 키워주며 노인들에게는 치매 예방에 좋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선물로 선사하는데도 손색이 없는 등 한번 배운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씨는 가족사랑상담센터 뉴저지 사무실에서 매주 화요일 강의를 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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