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레오니아 일대에서 주택 침입 절도 및 자동차 부품 절도 행각이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 지역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레오니아 거주 김(48)모씨에 따르면 지난주 집을 비운 사이 절도범이 집을 침입, 5,000달러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와 이웃인 이(43)모씨도 약 2주전 집 앞에 세워둔 벤츠 자동차의 타이어 4개를 도난 당했다.이씨는 간밤에 누군가가 타이어를 훔쳤다며 타이어 한 개에 150달러∼200달러가 들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역시 레오니아에 거주하는 박(57)모씨도 최근 누군가가 자택을 침입, 수천달러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박씨는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집에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노리고 한인만을 타겟으로 한 절도범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레오니아 경찰서측은 피해 한인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절도 사건이 공범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역 주택에 대한 순찰을 강화함과 동시에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위를 목격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제이 지글러 서장은 지역 방범을 위해 경찰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제보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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