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주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28일 낮 동안에 빗방울이 가늘어지면서 위험수위를 벗어났지만 기상 관계자들은 지역적으로 큰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개울이나 계곡, 배수가 나쁜 지역 주민들의 계속적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비는 지난 27일 밤 브루클린 일부 지역에 3인치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이미 수차례 호우 피해를 입은 뉴저지 벌링턴 카운티에서는 시속 110마일의 태풍과 함께 호우가 쏟아져 나무가 뽑히거나 전신주가 쓰러지고 일부 건물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에 따라 회오리바람까지 불어 피해를 더했는데 뉴저지 캠던 카운티에서는 창고가 잇따라 붕괴되기도 했다.
아직도 3개주 지역에 비구름이 머물고 있고 기압골의 영향에 따른 지역적인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계속적인 주의가 요구됐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뉴저지 일원의 날씨가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전했으나 31일부터 8월2일까지 또다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장래준.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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