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발굴 귀재’ 박진영 기획사와 공동 ‘선발대회’ 개최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국에서 본격 활약할 뉴욕 뉴저지 청소년 가수를 선발하는 무대를 제공한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2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32가 한인타운서 성대하게 펼쳐질 제24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에도 전통에 따라 42가에서 23가까지 화려한 꽃차 퍼레이드를 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2가 한인타운서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야외장터가 열린다.
특히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는 한국의 인기 가수 박진영이 설립한 음반기획 매니지먼트 회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뉴욕 뉴저지 한인 청소년 가운데 가능성 있는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끼’와 ‘재능’을 가진 신인 가수를 발굴, 전속 계약을 맺고 앞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오는 9월29일 4시(장소 미정) 예선 행사를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29일부터 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예선 통과자는 10월2일 야외장터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가린다. 또한 이날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에는 박진영과 JYP 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4인조 남성 그룹 ‘노을’이 특별 초청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영은 94년 파격적인 의상에 흑인풍 짙은 율동과 섹시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 연예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가수. 당시 ‘날 떠나지마’가 담긴 첫 앨범은 30만장 넘게 팔렸고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또한 후배 발굴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 ‘진주’, ‘량현량하’, ‘god’, ‘박지윤’, ‘비’, ‘별’ 등을 발굴하거나 톱가수로 만들어왔다.
또한 코리안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인 꽃차는 평통, 대한항공, 경제인협회, 한아름 스탠포드, 미한국상공회의소, 아씨프라자, 강서회관, 금강산, 뉴욕주재금융단, 터보스포츠웨어, 뉴욕한인청과협회 등이 전통적으로 참가해 왔으며 이번에도 나름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뉴욕 사회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상록회, 경로회관, 경로센터 등 어른 단체부터 청과협회, 수산인협회, 브롱스한인총연합회, 미주한인여성연합회 등 지역, 직능단체와 뉴욕체육회, 태권도협회, 뉴욕국악원, 한미현대예술협회, 한인서화협회, 연예인협회 등 체육, 문화단체 등도 총망라돼 참가할 예정이다.이외에 향우회는 물론이고 각 학교 동창회의 참가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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