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라톤클럽(Korean Road Runners Club: 회장 권이주)이 맨하탄 하프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8일 센트럴팍에서 출전단 결성식을 갖는다.

오는 29일 열리는 맨하탄 하프마라톤은 뉴욕로드런너스(NYRR)가 매년 실시하는 5개 보로 마라톤 시리즈 중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에 이어 4번째 실시하는 대회로 한인마라톤클럽 회원 3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권이주 회장은 지난 2월23일 KRRC가 창립돼 3월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센트럴팍에서 꾸준한 훈련을 해왔다며 지난 6월20일 5마일 대회서는 출전 회원들이 모두 완주했고 7월11일 브롱스 하프마라톤서도 10여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회원들 기량이 크게 향상돼 이번 맨하탄 하프마라톤에는 30여명이 출전할 수 있게 됐고 연말까지 전 회원이 한차례 이상 마라톤에 출전, 완주하고 내년에는 모든 회원들이 풀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기량이 되도록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8-901-1089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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