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성대하게 개막한 ‘재유럽 한미 현지인 문화행사’서 뉴욕한인회 김기철 회장이 뉴욕과 유럽 한인들끼리의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김다현) 초청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재유럽 한미 현지인 문화행사’에 참가한 김기철 회장은 6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마요르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 축사에서 세계의 심장 뉴욕은 유럽과 가장 가까운 도시의 하나로 미주와 유럽을 잇는 관문이라며 유럽과 미국이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유로 가입국 한인회 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문화행사에는 한국의 수원시 문화예술단이 특별 초청됐으며 가수와 현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유럽 주류사회에 알리고 유럽 한인 동포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개막식
에는 정동철 주 스페인대사, 김다현 재유럽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재유럽 한미 현지인 문화행사’는 7일 축구, 배구, 야구, 테니스, 탁구, 족구 등의 경기가 벌어지며 오후 8시부터는 문화행사와 총연 야간 행사가 계속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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