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8월30일~9월2일 맨하탄 메디슨 스퀘어 가든) 준비위원회인 ‘NYC 2004 호스트 커미티’(회장 케빈 쉬키)는 대회 기간중 브로드웨이 32가 한인타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업소 근무자들은 원만한 출퇴근을 위해 신분증 외에도 동 지역에 근무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 서류를 지참하라고 권고했다.
쉬키 회장은 행사장 인근지역 1,500여개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영업상 피해 여부 ▲직원들 출퇴근 ▲손님들의 업소 출입이 가능한지 ▲업소가 배달 주문을 받을 수 있나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중단되나 등 5개 이슈에 가장 많은 궁금증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호스트 커미티’는 동 행사 기간 중 대의원, 언론 그외 관계자 등 약 5만명이 이 지역에서 수백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여 오히려 특수를 누릴 수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출퇴근에는 문제가 없으나 가능하면 신분증 이외에 직장 신분증, 명함, 또는 고용주로부터 얻은 편지 등을 지참토록 하라고 권했다.
보안구역내(Safety Zone) 업소들에도 손님들의 출입이 허용되며 쓰레기 수거 문제는 시경과 위생국, 사설 청소회사 등과 협의해 조만간 쓰레기 수거 시간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외에 보안 구역인 29가∼35가와 6애비뉴∼9애비뉴 경우 30일(월요일)에는 오전 1시∼오전 4시, 31일부터 9월2일(목요일)까지는 매일 오전 2시∼오후 2시에만 배달이 허용될 예정이다.
때문에 해당 업소들은 가능하면 29일 이전에 미리 재료 등을 비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호스트 커미티’는 수시로 변경되는 내용을 홈페이지(www.nyc2004.org)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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