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북미주 교우회가 공동으로 오는 28(토), 29일(일) 이틀 동안 북부 뉴저지 하스브룩 하이츠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해외 석탑제에 필라 지역 교우 40여명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기로 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내년 5월 5일 개교 100주년 기념일에 앞서 열리는 이번 해외 석탑제를 주관하고 있는 유재현 고려대 뉴욕 교우회장은 지난 6일 필라를 방문해 지능자 필라 교우회장 등 교우 20여명에게 해외 석탑제에 관해 설명한 뒤 많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100년에 한 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교인 고려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해외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자 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처럼 미주의 전 교우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버스를 대절해서라도 많은 필라 지역 교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교우들은 즉석에서 참가비 50달러와 함께 참가 확인서를 작성했다. 주최측은 90학번 이상은 참가비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석탑제는 필라 교우회 등 미국에 있는 21개 고려대 교우회가 공동 개최하며 뉴욕 교우회가 주관해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8일에는 학술 강연회가 열려 최광식 고대 박물관장, 강성학 고대 정책 대학원장, 한승주 주미 대사 등이 주제 발표를 하며 저녁에는 기념식이 만찬과 함께 열린다. 29일에는 뉴욕 로클랜드 레이크 스테이트 파크에서 개교 100주
년 기념 고 연전 체육대회가 개최돼 영원한 사학의 쌍벽으로서의 우정을 과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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