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보도
휴가 때 사용하는 주택이나 콘도 구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2번째 주택을 구입한다는 점에 많은 사람들이 솔깃해하고 있지만 모기지 비용이나 보험, 세금 등 꼼꼼히 챙겨야할 사항들이 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세컨드 홈 구입 건수가 44만5,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널리 알려진 비치 리조트 뿐아니라 한적한 교외 지역에서도 휴가용 주택 상담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휴가용 주택 구입시 높은 다운페이먼트 등 숨겨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휴가용 2차 주택 구입시 기존의 주택에 비해 다운페이먼트가 늘어난다는 것. 이는 휴가용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을 포기할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 주거용 주택의 이퀴티론을 이용할 경우 휴가용 주택 구입의 다운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고정 이자율보다 3-5년 정도의 변동 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휴가용 주택의 보험 문제도 만만치않다. 휴가용 주택이 허리케인이 많은 해변가에 있을 때도 있고 평상시 아무도 살지 않기 때문에 화재 위험도 높아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따라서 휴가용 주택 보험을 기존 주택이나 자동차 보험 규약과 연계시킨다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세금은 일년에 15일 이내로 휴가용 주택을 사용할 경우 소득세 신고할 필요가 없지만 15일 이상 사용시에는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세무 전문가들은 권고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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