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16. 팍스레인 고교1년)양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면서도 “제 노래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해서”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미술을 전혀 배우지 않았음에도 그림실력을 인정받아 중학교 대표로 뉴욕주립대학(SUNY)에서 제공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이수할 정도로 미술에 재능이 있다. 장래 희망도 물론 인테리어나 의상 디자이너를 원한다.
윤양의 이번 참가는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을 알고 있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 본인도 “자신감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며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 한다.
“훌륭한 노래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이 많이 참가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 자신과의 경쟁이라 생각하고 나의 재능을 몇 퍼센트나 발휘할 수 있는가에만 관심을 둘 뿐”이라고 당찬 소신을 밝힌다.
평소 음역이 풍부한 셀린 디온의 노래를 열심히 따라하며 선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아무도 없다! 난 스타다! 내가 최고다! 라고 자기 최면을 걸고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고 싶다. 가수의 꿈은 없었지만 떨어지긴 싫고 또 떨어진다고도 생각 안 해봤다”며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저도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겨 부르며 한가지만 고집하지 않지만 R&B와 발라드가 자신의 목소리에 어울려 박정현의 ‘꿈에’를 참가곡으로 정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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