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것을 계기로 필라 민간 단체에서 2024년 올림픽을 필라에 유치하기 위한 제안 서를 발표했다.
윌리엄 펜 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은 짐 카이즈(카이즈 스트로 & 콜로드너 대표)씨 등 민간 단체는 ‘필라델피아 2024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가서’를 발표하고 필라 시와 교외 지역에는 현재 31개 올림픽 종목 중 17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교통, 주거, 자금 등의 문제만 해결되면 2024년 올림픽 개최는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필라의 여건이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파리 시보다 좋다면서 앞으로의 최대 해결 과제는 필라 시의 전통적인 고질인 ‘우리는 할 수 없다는 자세’(can’t do attitude), 분파적인 정치 활동, 노동 분규라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필라 올림픽은 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등 3개 주 정부가 협조해야 성공할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해 20명의 민간 기업 관계자들로 실무 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만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사회 간접 자본 투자를 하다가 실패했을 경우 휴스턴(2012년 올림픽 유치 실패)시처럼 세계 권투 선수권 대회, 슈퍼 보울 등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