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 메릿 준결승에…PSAT 성적 톱 1% 들어
에드먼즈-우드웨이서만 3명…레이크사이드 최다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 준결승에 미셸 권, 토니 김, 제나 리, 네리아 유, 앤드류 손, 이반 리 양 등 6명의 워싱턴주 한인 학생이 포함됐다.
미국 내 각종 장학제도 중 명성이 높아 명문대 진학의 지름길로 꼽히는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National Merit Scholarship)에는 매년 퓨젯 사운드 지역 한인학생 3~5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년보다 많은 6명이 선정됐다.
이들 6명중 미셸 권양은 벨뷰 뉴포트, 앤드류 손군은 이넘클로 고교, 이반 리양은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스쿨에 재학중이다. 토니 김, 제나 리, 네리아 유양 등 3명은 모두 에드먼즈-우드웨이 고교생으로 이 학교 내셔널 메릿 준결승에 뽑힌 9명중 33%를 한인 학생이 차지한 셈이다.
이들 6명 외에‘Yang Yang’과 ‘Emily Chu’도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이들이 한인학생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학교별 내셔널 메릿 준결승 리스트에는 예년과 같이 유명 사립학교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레이크사이드 사립학교에서 23명, 가필드 고교에서 17명, 벨뷰 뉴포트 고교에서 15명이 뽑혔다.
내셔널 메릿은 전국 2만개 고교, 120만 명의 고등학교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PSAT/NMSQT 시험 결과를 토대로 각 주별로 탑 1%를 준결승자로 선정한다.
이중 학교장 추천서·에세이·SAT 점수 등을 재평가해 준결승 합격생의 90%가 최종 결승에 선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 2,500달러, 기업후원 메릿 장학금,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선발된다.
다음은 워싱턴주에서 올해 내셔널 메릿 준결승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공립 및 사립학교 순서이다 (괄호 안은 장학생 숫자).
1. 레이크 사이드(23) 2. 가필드(17) 3. 뉴포트(15) 4. 머서 아일랜드(11) 5. 잉글모어(10) 6. 벨뷰(9)· 에드먼즈-우드웨이(9) 7. 베인브리지(8) 8. 오버레이크(6)· 노스웨스트(6).
/김현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