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운전자의 94.2%가 착용해 전국 2위
오리건주도 92.6%…1위는 하와이
전국적으로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작년엔 전국에서 1위, 올해는 2위의 높은 착용율을 보였다.
시애틀을 방문한 노만 미네타 연방교통장관은 전국의 안전벨트 착용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올해에도 전국 평균 80%를 기록,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의 금년 안전벨트 착용율은 94.2%, 오리건주는 92.6%로 서북미 운전자들이 비교적 높은 착용율을 기록했다. 하와이주는 95.1%로 1위를 기록했다.
미네타 장관은 지난 83년에 14%에 불과했던 안전벨트 착용율이 크게 증가, 이로 인해 연간 1만5천명의 목숨을 구하고 차량사고 피해액도 5백억달러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는 종전에는 일반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됐을 경우에만 안전벨트 착용여부도 단속을 했으나 재작년 안전벨트 단속법을 도입,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 덕분에 워싱턴주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94.8%의 높은 착용율로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