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기상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제12회 한국의 날’ 축제가 오늘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상항한인회는 행사 전날인 17일 저녁까지 유니온 광장의 무대장식과 18개의 부스용 천막설치를 완료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진행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유근배 한인회장과 김태언 행사준비위원장은 모든 준비가 완료된 만큼 많은 한인들이 18일 행사장에 나와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진 한인사회의 위상을 감안한 듯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18일 정오 행사장에 나와 이날을 ‘한국의 날’로 선포하고 축하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인회는 행사전날인 17일에 가질 예정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시청의 태극기 게양식을 오는 10월 1일 정오로 연기했다. 한인회는 뉴섬 시장의 일정과 개천절이 일요일(10월 3일)인 점을 감안해 이날로 국기게양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18일 한국의 날 축제가 예정대로 준비를 마쳤지만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던 본국의 가수 ‘마야’는 개인사정으로 오지 못하게돼 일부 팬들이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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