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률 80%‘최고’… 사고사망률‘최저’
미국인들의 안전벨트 사용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연방교통부가 16일 발표했다.
노먼 미네타 교통장관은 오늘날 미국인들의 80%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29년 전 자료가 처음 집계된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교통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71%의 미국인들이 안전벨트를 사용했고 2003년까지 이같은 비율이 79%로 늘어나는 등 안전벨트 착용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미네타 장관은 안전벨트 사용의 증가로 1만4,200명이 생명을 구하고 500억달러의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안전벨트 단속이 강화되면서 착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벨트 미착용을 단속하는 지역의 착용률이 84%인 반면 다른 교통위반이 있는 경우에만 단속하는 지역은 착용률이 73%에 불과했다.
한편 지역별 착용률은 동북부가 76%로 가장 낮고 서부가 8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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