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다 전복, 강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있던 한 아기가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닉 페이퍼(22)의 20개월된 아들 니콜라스가 외삼촌 저스틴 제프리스의 차를 타고 지난 18일 오후 9번 하이웨이를 가다가 스위디 크릭 인근에서 전복, 근처 강물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다행히 이 차를 뒤따라가고 있던 제프리스의 친구 밀턴 젠킨스(55)가 이를 목격,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들과 함께 그와 니콜라스를 무사히 건져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기가 2~3분 정도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차가운 강에 빠져 생명이 위험했었지만 젠킨스의 인공호흡 등 재빠른 응급조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버지 페이퍼는 20년 전 니콜라스와 비슷한 나이 때 아버지의 차에서 퉁겨나가 근처 도랑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이름을 따 아들의 이름을 지었는데 아버지가 사고로 숨진 위치와 이번에 사고가 난 지점이 불과 10마일도 채 떨어져 있지 않아 병원으로 달려오는 길 내내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니콜라스는 18일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된 뒤 19일 오후 무사히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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