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스타 켐프 등 사회·교계 지도자들 추진
법원의 잇따른 동성결혼 지지판결에 대응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워싱턴주 지도층 인사들이 주 헌법에 동성결혼 금지 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하고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사회 보수층, 커뮤니티 활동가, 종교 지도자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결혼·아동연합(AMC)은 워싱턴주의 혼인수호 법에 대해 법원의 잇따른 위헌판결에 대처하기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주의회를 통과한 혼인수호 법은 결혼을 남녀간의 결합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부시대통령과 연방의회지도자들도 연방헌법에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시혹스 풋볼스타로 AMC주축 멤버인 제프 켐프(‘패밀리스 노스웨스트’사무총장)는“결혼은 새로운 정의를 내릴 것이 아니라 보다 강력한 보호를 받아야한다”며 동성결혼에 반대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아빠와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켐프는“동성애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및 전통적인 가정의 관례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시애틀 커뮤니티 지도자인 아론 해스킨스 목사도“결혼은 어른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강력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동성간의 결혼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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