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피치컵애틀랜타오픈골프대회가 달라스를 비롯, 디트로이트, 어거스타, 미시간 등 15개 도시에 속한 각 한인골프협회의 참가 속에 개최된 가운데 애틀랜타 거주 백승원씨가 영애의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대회장 김성림)는 지난 1993년 동남부 골프인구의 저변확대 및 한인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현 이영구 명예회장이 처음 대회를 주도했으며 이후 해를 거듭 갈수록 동남부 지역은 물론 서부지역 도시들의 참가자들이 쇄도하는 등 골프를 통한 교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 됐다.
지난 18일부터 양일 간 헤리티지골프코스에서 개최된 이날 경기에는 미 전국 15개 도시에서 작년대회 150명보다 많은 총 160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한인 서로가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2회 연속 우승자인 김상범씨가 대회규칙에 따라 1회 우승을 추가 시 대회 우승 트로피를 영구히 차지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됐으나 첫날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결국 20살의 젊은 백승원 참가자에게 우승트로피를 넘겨줬다.
A조를 비롯해 BC조, 여성조, 참피언조, 장년조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경기는 한국왕복 항공권 4장 등 푸짐한 경품 및 상품이 제공돼 그 어느 대회 보다 치열한 경합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참피언조: 메달리스트-백승원, 챔피언-박상민, 우승- 이성남, 준우승-한재준 ▲A조: 챔피언-윤복식, 우승-박지훈, 준우승-황윤태 ▲BC조: 챔피언-조명준, 우승-고춘섭, 준우승-장기장 ▲여성조: 그로스챔피언-노정원, 넷챔피언-최은화, 우승-홍갑숙, 준우승-황신자 ▲장년조: 그로스 챔피언-오재수, 넷 챔피언-김두한, 우승-허 윤, 준우승-박영남 등이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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