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테니스회(회장 정용성)는 오는 28일 정기 월례대회가 한인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겹침으로서 이 대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추석 대회로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정용성 회장은 23일 클럽 자체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대회를 열어왔는데 9월에는 추석 명절과 같은 날이 됐다며 테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음식과 음료수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테니스회는 80년대 말부터 동호인들끼리 활동을 시작했다가 2000년 2개의 클럽이 통합하면서 탄생했다. 현재 정용성 제4대 회
장을 중심으로 모두 2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회원 중에는 데이비스컵 한국 초대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백세현씨를 비롯해 고고 때 선수 출신이 4명이나 있다. 회원 구성은 회계사, 교수, 자영업자들인데 뷰티서플라이, 스포츠용품 딜러, 무역, 건축자재업 등 다양하며 24세에서 68세까지 고르게 연령층이 분포돼 있다.
10년 이상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반부터 자정까지 테니스를 하고 있는데 5~9월 하절기에는 롱아일랜드 햄스테드레이크에서 그리고 현재는 베이사이드 베이테라스 실내코트 5개를 모두 빌려서 이용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정기 월례대회가 열리고 분기별로는 전직회장배, 상임위원회배, 회장배, 협회배 등의 대회도 갖는다. 매년 12월 열리는 협회배가
가장 규모가 크다. 문의: 718-460-0101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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