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은행(행장 정삼찬)이 2004회계연도(2003년10월∼2004년9월) 뉴욕 및 뉴저지 지역 SBA융자 취급금액 실적에서 미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3위에 랭크됐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이 16일 발표한 2004년도 SBA융자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NB는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총 6,750만달러(183건)의 SBA융자를 취급, 커머스뱅크(1억6,700만달러)와 HSBC(7,85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BNB의 이번 실적은 체이스뱅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뱅크, 와코비아뱅크 등 초대형은행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뉴욕 및 뉴저지 금융계에 한인동포은행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BNB의 주별 실적은 뉴욕주에서 2,604만달러(82건)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에서는 4,154만달러(101건)으로 전체 3위에 랭크됐다.정삼찬 행장은 동포들의 자본으로 세워진 소규모 은행이 미국의 거대 은행들을 모두 제치고 3위를 차지 한 것은 은행 직원들 뿐 아니라 모든 동포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 기업들에 맞춘 은행 경영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SBA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04년 회계연도기간 뉴욕에서 202만달러(12건), 뉴저지에서 441만달러(28건)의 SBA융자 실적을 올렸으며 나라은행은 뉴욕에서 568만달러(11건), 뉴저지에서 160만달러(15건)를 기록했다. 아메리카조흥과 리버티은행은 실적이 없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한인은행 2004회계연도(2003년10월∼2004년9월) SBA융자 취급 실적
<단위: 달러>
뉴욕 뉴저지 합계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BNB 26,044,000 82 41,549,000 101 67,593,000 183
우리 2,023,000 12 4,412,700 28 6,435,700 40
나라 5,680,000 11 1,605,000 4 7,285,000 15
계 33,747,,000 133 47,566,700 133 81.313,700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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