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커뮤니티가 정치력을 신장하고 미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거참여이다. 때문에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유권자들이 오는 11월2일 열리는 본 선거에 꼭 참여해야한다. 이를 위해 각 한인단체도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참여를 독려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따라서 뉴욕한국일보도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인유권자들이 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숙지하고 선거당일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거정보를 알아본다.
(1)부재자 투표 방법
(2)유권자 권리
(3)선거당일 투표 방법(투표장소 및 투표기기 사용법)
(1)부재자 투표 방법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유권자 중 당일 직장, 사업, 학업 또는 휴가를 가거나 병원, 법원 방문 등 특별한 사유로 투표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미리 작성, 제출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선거 당일 이외에 유권자가 직접 방문해 투표하는 ‘부재 당사자 투표(In-Person Absentee Voting)’이다. 이 투표 방법은 투표 당일(11월2일)과 그 이전 32일 간 해당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열린다. 투표 당일에는 밤 9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장 흔한 방법은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법이다. 이때 이름과 유권자 등록을 한 주소, 우편주소(유권자 등록시 주소와 다를 때), 부재자 투표 이유, 서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부재자 투표 신청서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vote.nyc.ny.us/pdf/forms/boe/absenteeVoting/AbsKorean.pdf)에서 한국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할 수 있다. 또는 선관위((1-866-868-3692 또는 212-487-5496)로 전화하면 수신자부담 우표가 붙여진 신청서를 보내준다.
부재자 투표 신청서 작성을 끝내면 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또는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 신청서는 늦어도 선거일 7일 전까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 우송되거나 선거일 최소 하루 이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투표용지 자체는 선거일 당일 투표소 마감시간 이전까지 선관위로 직접 제출되거나 선거일 하루 전까지 관영 우체국의 소인이 찍히고 선거 실시 후 7일 이내에 접수되어야 한다.
부재자 투표 신청서 작성과 관련 문의사항은 청년학교(718-460-5600) 또는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718-961-4117, 201-242-4201)로 하면 된다. 퀸즈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은 큐가든(126-06 퀸즈 블러바드, 718-730-6730)에 위치해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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