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라는 이름이 그 의미를 상실하고, 아버지의 형상이 훼손되어 가면서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요즘 시대, 아버지의 이름을 되찾고 아버지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된 두란노아버지학교가 휴스턴에 개설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는 휴스턴 제1기(두란노 280기)를 오는 10월8일(금)-10일(일)까지 3일간 휴스턴중앙장로교회에서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곧 가정의 문제이며 가정의 문제는 바로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지원한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버지, 자녀와 아내에게 편지쓰기, 자녀·아내와 데이트, 자녀·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등 과제물을 줌으로써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적용을 하도록 지도한다.
휴스턴 제1기 아버지학교 개설 준비를 맡고 있는 중앙장로교회 김상권집사는 “작년 달라스에서 실시된 제4기 달라스 아버지학교에 참가한 후 많은 것을 느꼈다. 당시 함께 참석했던 인원들이 휴스턴에 아버지학교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이번에 휴스턴 아버지학교를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휴스턴아버지학교는 10월8일(금) 오후 5시-10시30분, 9일(토) 오전 10시- 저녁 10시20분, 10일(일) 오후 4시- 10시까지 각각 실시된다. 접수마감은 9월30일까지이다. 제1기 휴스턴 아버지학교를 위해 뉴욕, 시카고, 달라스 등에서 전문 강사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며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버지학교 출신들로 달라스와 컬리지스테이션에서 20여명이, 휴스턴지역에서 6명이 참여한다. 김상권씨는 “많은 분들이 이번에 개설된 휴스턴아버지학교에 대해 문의를 해 오고 있다”며 현재 연1회 개설할 예정이지만 신청자가 많은 1년에 2회 개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서 부부가 화해하고 가정이 회복되는 계기가 아버지학교를 통해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중앙장로교회(281)752-0700, 김상권(832)605-7139, 상명국(832)661-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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