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쟁력 있는 섬유, 원단업체들이 다가오는 시즌의 유행을 미리 예측하고 새로 개발한 소재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제섬유전시회인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Korean Preview in New York)’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막했다.
2002년 봄부터 매년 봄, 가을 2회씩 개최되고 있는 코리안 프리뷰는 이번이 제6회 행사로 특히 2005년 미국의 섬유 및 의류 수입 쿼터제 철폐를 앞두고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업체는 폴리에스테르, 실크, 자수 등 원단제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산 섬유의 우수성을 자랑해 참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커튼 전문업체인 명종섬유는 폴리에스테르 중에서 기존 섬유의 5분의1 정도의 미세한 분사를 이용한 커튼 원단을 전시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명종섬유 김진관 대표는 다른 경쟁국보다 2~3년은 앞선 기술로 디자인이 뛰어나다며 2년째 코리안 프리뷰에 참가해왔는데 그 동안 1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명종섬유의 커튼 원단은 뉴욕지역에 2개사를 통해 배급되고 있는데 김진관 대표에게 직접 이메일(mingtex822@hotmail.com)로 연락해도 상담이 가능하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