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아이 한 베이비시터에 맡기고
유모 아이 데리고와 함께보면 더 싸
사태가 이쯤 이르자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들은 ‘탁아비용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아이디어를 빌어보면 다음과 같다.
◆유모를 공유한다.
두 집 아이를 한 유모에게 맡기는 것이다. 이웃이어야 가능하다. 아이들이 하루는 내 집에 있다가 다음날은 이웃집으로 옮겨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탁아비용은 줄어든다. 그러나 이런 유모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교환한다.
유모에게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보라고 하면 비용을 20% 정도 싸게 할 수 있다. 아기 보는 동안 주인집 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여름 별장을 빌려주는 조건 등 형편에 따라 다양한 거래조건이 있을 수 있다. 심지어 주인 집 말을 타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홈 에퀴티 융자를 이용한다.
생활비가 빡빡해서 융통할 구석이 없는 가정의 경우 이런 방법도 동원된다.
◆최대한 다른 지출을 줄인다.
새 차나 휴가여행은 아이가 공립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꿈도 꾸지 않는다.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연간 1만1,000달러까지는 세금 없이 무료로 건네 받을 수 있다. 젊은 맞벌이 자녀의 손자손녀 탁아비용을 위해 조부모가 주머니를 여는 가정도 늘고 있다.
◆부업을 시작한다.
매달 500∼600달러 혹은 아이가 둘이면 매달 1,000여달러의 부수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업을 시작하는 부부도 있다.
◆베이비 시터를 픽업하거나 카풀을 한다.
차가 없는 베이비시터를 집에 오게 하는 것이 비용이 더 저렴하다. 이때는 교통편을 제공해 줘야 한다.
◆아이를 하나만 낳는다.
탁아비용, 육아비용 그 후 학비를 감안해서 자녀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가정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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